육안상으로 색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혈뇨를
육안적혈뇨라고 하며 스스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중 대부분은
이렇게 육안상 확인이 되는 혈뇨인 경우입니다.
혈액의 농도에 따라 연노랑, 갈색, 붉은색으로 진행됩니다.

육안상으로는 잘 모르지만 현미경으로 관찰 시
소변 내에 적혈구가 관찰되는 것을 현미경적 혈뇨라고 합니다.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내시다가 건강검진 등에서 발견하고
내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운동 후나 열성질환 등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단백 배설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단백뇨로
재검사시 거의 대부분에서 단백뇨는 소실되며 특별한
문제는 일으키지 않습니다.

서 있을 때 단백 배설이 증가하지만 누워 있을 때
단백 배설은 정상인 상태로 청년기에 약 2-5%의
빈도로 나타나며 30세 이상에서는 드물고
단백 배설은 하루 1g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장기간 추적 시에도 신기능은 대개 정상으로
유지됩니다.

소변검사상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신장 또는 신장을 침범하는 전신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신장 조직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한 경우를 말하며, 추적관찰 시 일부에서는
신기능악화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 및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필요로 합니다.

신장질환
간장질환
심장질환
영양결핍과 함께 갑상선 저하증
임신
에스트로젠이나 혈관확장제의 투여

염증과 알레르기성 피부염
정맥 또는 임파선의 폐쇄

병적 부종 외에 뚜렷한 원인을 밝힐 수 없는
부종도 있는데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합니다.
부종을 일으킬만한 다른 질환이 없고
가임기 여성, 생리불순이나 만성 변비가 있는
여성에게서 얼굴, 눈, 손, 몸통, 팔다리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신장에 세균이 침임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신우신염, 패혈증 등의 합병증 발생 우려가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옆구리 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동반되며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도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의식이 변하거나 착란이 있기도 한데
이는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염증의 전신적인 침범을
의미합니다.